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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화 DAY/3) 가을동화 2

동화-퐁퐁이와 툴톨이

퐁퐁이와 툴툴이 아름다운 숲 속에 옹달샘 두 개가 있었어요.  퐁퐁이와 툴툴이에요. 종달새가 ‘비비종종’ 날아왔지요.  “툴툴아,  물좀 마시자.”“안돼, 난 쓸데없이 물을 없애고 싶지 않아”  퐁퐁이가 말했어요.  “어서 와, 노래를 불러 목마르지? 내 물을 마시렴.” 큰곰이 어슬렁어슬렁 걸어 왔어요.“아흐, 잘 잤다. 목이 마른데...”“날 먹겠다고? 먹지마.”  툴툴이가 소리 쳤어요.“퐁퐁아, 내가 좀 마셔도 될까?”          “그럼요”퐁퐁이는 친구들에게 샘물을 나눠주는 기쁨으로 지냈고,  툴툴이는 샘물을 아무에게도 나눠주지 않았어요. “퐁퐁아 너 그렇게 물을 퍼주니 네 가슴은 바짝 말랐겠다.”“아니 이상하지? 물을 나눠주니 저 깊은 곳에서 새 물이 솟아나.” 울긋불긋 가을이 되어 낙엽이 떨..

동화_별이 반짝이는 빨간 집

1. 동화_ 별이 반짝이는 빨간 집찬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어느 가을 날, 놀기를 좋아하는 성은이는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모두 시시해졌어요, “아이! 심심해. 엄마, 이젠 무얼 갖고 놀지요?” “음.....새로운 장난감이 필요한가 보구나. 엄마는 문도 없고, 창문도 없지만 안에는 별이 반짝이는 작은 빨간 집을 알고 있단다. 너도 그 집을 한번 찾아보지 않겠니? ” 성은이는 그 집을 찾아 밖으로 나섰어요. 한참을 가다 한 소년을 만나게 되었어요. “얘! 문도 없고, 창문도 없지만 안에는 별이 반짝이는 작은 빨간 집을 넌 알고 있니?” “ 문도 없고, 창문도 없지만 안에는 별이 반짝이는 작은 빨간 집? 몰라. 아! 우리 아빠께 여쭈어봐. 우리 아빠는 농부라서 많은 걸 알고 계시거든. 저 밑에 있는 광 옆에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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