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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화 - 동글동글 동글이
어? 동그란 아이 누구일까요?
"나는 동글동글 동글이에요. 난 무엇이든 잘 참아내는 아이지요?"
그러자 해님이 말했어요.
"호호호, 그래, 그럼 이 뜨거운 햇볕을 잘 참아 낼 수있을까? 에잇!"
"앗, 뜨거워! "
동글이는 뜨거운 햇볕에 속이 빨갛게 데였어요.
"그래도 난 견뎌낼테야."
어느 날 비구름이 해를 가리며 나타났어요.
"하하하, 제법이군. 그렇지만 이 힘세고 차가운 비도 견뎌낼 수 있을까? 쏴아 쏴아!"
"앗, 차가워"
동글이는 세찬 비에 몸이 파랗게 멍들었어요.
너무 차가워서 몸이 꽁꽁 얼어붙을 것 같았지요.
"그래도 난 견뎌낼테야. 꿀꺽 꿀꺽!"
동글이는 물을 마시며 쑥쑥 컸어요.
그런데 이번엔 번개가 천둥울 물고왔어요.
"어디 그럼, 이 번개님이 나서볼까? 에잇! 번쩍! 우르르 쿵쾅!"
"아이구, 무서워!"
동글이의 몸 위로 번개가 번쩍 번쩍, 천둥이 쿵쾅쿵쾅 내리쳤어요.
"그래도 난 견뎌낼테야."
동글이는 잘 참아내며 쑥쑥 컸어요.
봄부터 여름까지 이렇게 잘 참아낸 동글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뜨거운 햇볕을 닮아 속이 빨갛고, 세찬 비를 많이 마셔서 물이 가득하고, 번개를 견뎌내서 번개모양의 무늬가 있는 커다랗고 맛있는 수박이 되었답니다.
2. 함께하면 좋을 손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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