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동화의 분석
묵독, 음독으로 띄어 읽기 장 단음, 감정풀이, 강조될 부분 등을 분석하며 동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다.
※ 구연하기까지의 과정
① 묵독 : 글의 의미 파악과 줄거리의 이해를 위하여 눈으로 집중해서 읽는다.
② 음독 : 이야기의 흐름 이해, 등장인물 성격 파악, 목소리 설정 후정확한 발음, 띄어 읽기, 감정표현에 중점을 두어 읽는다.
③ 구연 : 일인 다역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작가가 이야기하는 주제를 전달한다.
4. 목소리 설정 방법
① 해설 : 밝고 부드러우며 생명력 있는 소리로 동화의 내용과 흐름에 따라 목소리 변화를 주며 자연스럽게 구연한다.
② 동화의 전체적 느낌에 따라 목소리 설정을 하고, 전체적인 흐름의 표현기법과 작게는 단어의 느낌표현을 어떻게 할 것인가 설정 한 후 그 내용이 하나의 장면으로 떠오르도록 연상력을 기른다
예 ) 토끼와 호랑이가 딱 마주쳤어요.
(연상 : 작고 귀여운 토끼와 무시무시한 호랑이 둘의 눈이 딱마주치는 순간 어떻게 될까? )
③ 접속사가 있는 경우에는 뒤에 오는 내용에 따라 어둡거나 밝은
음색으로 구연한다.
예 ) 바로 그때, 저쪽에서 불빛이 반짝반짝 비치는 게 아니겠어요?(기쁨)
그만 어두운 굴속으로 들어가고 말았어요. (안타까움)
④ 동화 속 화자끼리 원근 관계에 따라 음성의 설정이 달라진다.
- 동화를 통한 연습 : 숲속 마을의 이야기 잔치 -
숲속 마을에 이야기 잔치가 벌어졌어요.
다람이는 옆에 있던 토끼에게 말했어요.
“토끼야, 너 해봐.”
“싫어.”
다람이는 저~쪽 큰 나무 밑에 앉아 있는 곰돌이에게
말했어요.
“ 곰돌아, 너 해 볼래.”
“싫어~.”
다람이는 마을 저~~쪽으로 달려가는 여우에게 말했어요.
“여우야, 너 한 번 해봐.”
“ 싫어~, 난 구경 온 거야~~~.”
“ 치, 그럼 내가 해야지.”
다람이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답니다.
⑤ 목소리 조절하기 (거리감 표현을 위한 언어표현 놀이)
바람아, 문도 없고 창문도 없지만 안에는 별이 반짝이는 작은집을 알고 있니? 그러자 바람이 휘~익 휘~익 하고 외쳤어요.
그 소리는 마치 “날 따라와” 하는 것 같았지요.
⑥ 어미처리를 늘어지거나 흐리지 않게 한다.
⑦ 동화의 마무리는 천천히 안정감 있게 끝낸다. (내려앉았어요. 내려앉았지요. 내려앉았대요. 내려앉았답니다.)
⑧ 주인공의 경우 작가가 정해놓은 성별을 그대로 설정하고구별이 잘 안 되는 경우 마지막 등장인물과 반대의 성을 설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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