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림만 보고도 줄거리를 파악 할 수 있는 그림책
「사과가 쿵!」은 글 빼고 그림만 보고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는 그림책이다.
2. 글보다 그림이 보기 좋은 곳에 배치한 그림책
「곰사냥을 떠나자」는 책을 펼쳤을 때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도록 양면 전체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 글 또한 왼쪽 윗쪽, 오른쪽 윗쪽 순으로 배치 해 두었다. 그림이 흑백으로 그려져 있는 이유는 넘실대는 기다란 풀잎을 헤쳐 나가야하는 두려움을 담기 위함이며 문제 상황에 부딪혔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역시나 그림은 전면에 배치해 두되 글은 그림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보기 좋도록 왼쪽에 배치 해 두었다. 이 페이지를 컬러로 그린 것은 넘실대는 기다란 풀잎을 그냥 헤치고 지나가서 문제를 해결했음을 의미한다. 사각 서걱! 의 글씨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은 문제 해결책을 찾기는 찾았으나 그래도 처음엔 조심스럽게 헤치고 지나가는 감정을 담고 있고, 마지막에 커다란 글씨를 표현 함으로써 자신감을 얻어 용감하게 풀밭을 헤치고 나가게 됨을 표현 해 주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이 책은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흑백, 해결했을 때 컬러, 점점 용기가 생김을 글씨 크기로 표현 함으로써 장문의 글로 표현하지 않고, 많은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3. 아이의 관심과 상황에 맞는 그림책
태아가 엄마의자궁속에서의 성장과정과 엄마의 기다림과 사랑의 순간을 담고 있는 그림책. 아기에 대해 궁금해 한다면 「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그림책을 보여주자.
아이들이 어느순간 '똥' 이랑 '방귀'에 꽃혀 그 단어만 나와도 까르르 까르르 하는 시기가 있다. 그때 읽혀 주면 좋은 책.
방귀의 중요성과 방귀 자체의 의미등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방귀에 대한 글짓기도 한다. 이 책 속에서 '아기도 방귀를 뀔까?"라는 질문이 신선했던 것 같다. 이 그림책을 읽은 후 이야기 나눈것으로 책 속에 담긴 시를 개작하는 활동을 해도 재미있는 시가 많이 나오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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